김오수 대표변호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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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오수 대표변호사

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을 지낸 김오수(61·사법연수원 20기) 전 총장이 중앙N남부 법률사무소로 합류한다.


14일 법조계에 따르면, 김 전 총장은 이달부터 중앙N남부에 합류해 대표변호사로 근무할 예정이다.


김 전 총장은 10일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변호사 등록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.


광주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김 전 총장은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, 1991년 사법연수원 제20기로 수료했다. 1994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, 서울고검 형사부장, 대검 과학수사부장, 법무부 차관 등으로 근무했다. 2020년 9월 변호사로 개업한 뒤 2021년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. 총장 퇴임 이후에는 전남대 로스쿨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.


김 전 총장은 지난달 법무법인 화현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겠다고 취업 심사를 신청했지만,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취업을 불허했다. 공직에서 맡은 업무와 화현에서의 변호사 일이 연관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. 고위 공직자는 퇴직 후 3년 동안 외형거래액이 100억 원 이상인 로펌 등에 재취업할 경우 공직자윤리위의 취업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. 중앙N남부는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 미만으로, 취업심사 대상 로펌에 포함되지 않는다.


– 법률신문 2024년 5월31일(금)